meet-the-pride-header-1700x500.jpg

커뮤니티 소개: Ana María R.

스페인 부르고스에서 활동하는 라이온브리지 번역 파트너(영어-스페인어)

스페인 부르고스에서 활동하는 영어-스페인어 번역사 Ana María R.을 소개합니다. Ana는 2003년부터 Lionbridge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다양한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Ana와의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세요.

번역 업계에 몸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는 TV 쇼를 즐겨 봤어요. 통역이 다양한 지식을 얻고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른 나이에 아이 엄마가 된 바람에 통역 공부는 못하고 번역 공부를 하기로 했어요. 번역은 집에서도 할 수 있고 집안일과도 병행할 수 있으니까요.

Lionbridge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 있다면요?

집에서 일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제 일의 가치를 낮게 보지는 않는다는 게 좋아요.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근무시간을 다들 이해해 주는 것도 좋고요.

이 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당시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이 일은 네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일이야. 그러니 확신을 가져!

취미와 관심사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전 취미가 무척 많아요.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독서를 가장 좋아하고 요리나 성가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해요. 공예나 채소밭 가꾸기, 시골길 걷기도 좋아하고 숲길 산책은 특히 더 좋아하죠. 데생, 회화, 자수 등에도 취미가 있어요.

몇 가지 언어를 구사하시나요? 새로 배우고 싶은 언어도 있나요?

모국어인 스페인어 이외에도 영어와 프랑스어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나 일본어도 배우고 싶지만 짬이 안 나네요. 은퇴한 후에는 배울 수 있겠죠.

가장 좋아하는 모국어 단어나 문구가 있는지요? 있다면 그 이유는요?

"No hay mal que por bien no venga"(고생 끝에 낙이 온다)와 "A cada día, su afán"(한 번에 하나씩)이란  문구를 좋아해요.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때문이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유는요?

크레이프예요. 어떤 재료든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고 한 번에 여러 음식 맛을 즐길 수 있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나라의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스페인은 세계 전체를 축소해 놓은 것 같아서 좋아요. 깊고 긴 강, 높은 산, 탁 트인 해변, 산호초, 광활한 평원, 심지어 사막까지 스페인에는 없는 게 없죠. 스페인 사람들도 좋아요. 삶을 즐길 줄 알고 친절하고 따뜻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진지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에요. 

여행하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유는요?

스코틀랜드에 가보고 싶어요. 바다를 향해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로 펼쳐진 녹색의 광활한 평원에 매료됐거든요.

번역 분야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번역은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요. 그 점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동안 참여한 프로젝트 중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문학 번역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이라서요. 가장 좋아했던 작업은 시처럼 쓴 동화책 번역이었는데 힘들긴 했지만 정말 재미 있었어요.

linkedin sharing button
  • #blog_posts
  • #translation_localization

라이온브리지
작성자
라이온브리지